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CPA-Q092FP 구매후기 및 소음테스트

이번에 구매하게된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CPA-Q092FP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직접 구매하고 작성한 1일 사용후기 입니다.

평상시에는 시원한 고층인지라 에어컨이 필요 없었는데,
여름을 맞이하여 에어컨을 구매하려고 하다가 이동식을 보게 되었네요!

30~40만원대로 냉방만 잠시 되면 되어서 구매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봤어요.

SK매직, 신일, 캐리어 등 여러 업체가 있는데요.
최종적으로 SK매직과 캐리어 중에서 구매를 하려고 저울질하게 되었네요.
일단, 냉난방이 동시에 되기에 캐리어를 구매!

캐리어 CPA-Q092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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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이동식 냉난방 에어컨 CPA-Q092FP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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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와 FP는 디자인 차이입니다.


기본 업체 제공 스펙입니다.

 

 

소음은... 이부분이 가장 문제이지만... 
비슷할것이라 생각하고 일단 구매!
안되면 중고로 팔아야겠죠?

간단 설치후기 및 소음 테스트

이틀만에 화물배송으로 온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생각보다 박스는 큰편입니다.
에어컨인데 예전 제습기 박스보다 살짝 크네요.

구성품은 설명서, 호스, 나사, 건전지, 리모컨
배출구 자바라와 연결부속품입니다.
그리고 칸막이는 약 최대 120~150cm 정도 되는 느낌입니다. 창틀이 2m 정도니 추가 구매했어야하는데 생각을 못했네요.

박스 개봉기는 넘어갈께요 ㅎㅎ
귀찮아서....-_-;;
보시는 것과 같이 앞쪽은 매끈하네요.

뒤쪽은 흡입구와 배출구가 주로 구성되고
배수구 3곳이 있습니다.
위쪽부터 제습, 난방, 냉방 순입니다.

TIP
그런데 실제로 냉방모드로 돌리고, 제습부분에 호스연결하니
만수가 되지 않고 계속 사용가능합니다.

열이 나오는 도출구는 대략 15~20cm 지름크기
물이 빠져나올 구멍은 고무로 막혀 있어요.

조립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자바라의 끝부분을 당겨 펴주세요.
그리고 연결부위 앞, 뒤를 돌려서 잘 안돌아갈때까지 계속 돌려서 잠궈주세요.

앞쪽, 뒤쪽 두곳다 돌려서 잠궈주세요.

 

후면 토출구에 쏙! 하고 끼워주세요.

적당한 부분에 작은 나사못을 넣어서
길이를 맞춘 칸막이를 사정없이 뚫어주세요.
베란다에 끼울 칸막이를 조립해야합니다.
그런데 수작업으로 구멍을 내야해요.

너무 뚫으면 이렇게 구문이 나버립니다.
구멍나면 뒤로 다시 빼주고 평평하게 하세요.
안그러면 찔려서 다쳐요 -_-;;

반대편은 구멍이 없어요...
그냥 비슷한 위치에 그냥 두배로 힘줘서 뚫어주세요.

단열지를 창문 틈에 붙이고, 그 위에 다시 문풍지를 붙여서 베란다 창문을 밀어서 고정시켜 주세요. 모자란 부분은 보드지등과 같이 일단 막아주고 추가로 구매하시는 것이 깔끔할 듯합니다.
추가 구매가 3만원 정도 더 들어갑니다.

에어컨본체와 칸막이에 자바라를 연결해주세요
주의할 점은 90도 직각처럼 하지는 마세요.
해당 부분은 설명서에도 나옵니다.

드디어 설치완료! 후훗!
창틀에 칸막이가 시간이 가장 오래걸리지
그외에는 딱히 10분 내외로 조립 가능합니다.

1일 사용후기

낮이 되었네요. 비도 오고 작동 전 온도와 습도는 대략 27.9도 그리고 습도 83% 였습니다.
그리고 30분정도 작동하니 25.6도와 습도 79%가 되네요.

선풍기를 하면 일반 에어컨과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온도차이가 있어서 에어컨 송풍구에 서리가 맺히더라구요.


이쯤에서 가장 걱정인 소음에 대해 알아볼까요?

소음 테스트

측정값 환경
실내 / 평균 30~40db
TV 볼륨5일때 50~60db

 

작동시 소음측정값입니다.
최소 65db ~ 송풍구 앞에는 최대 80db까지 올라가더군요.

TV 시청을 하니 평상시 볼륨 5에서 10까지 오려도 잘 안들려요.
송풍일 경우에는 대략 50~60db사이가 나와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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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옆방에 제습기를 측정해 봤습니다.
45~55db 값이 나오네요.
약이 45고 터보모드 55까지 나옵니다.
제습기 틀어두고 TV 볼륨 5 정도로 시청가능하네요.



50대와 60대의 db의 차이가 궁금하세요?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측정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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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소음 테스트

1층의 경우 커피 만들고, 손님이 가득 있던 기준입니다. 좀 시끄럽다는 분위기입니다.
평균 60~70db 사이로 왔다갔다하네요.

 

2층 소음 테스트

음악이 살짝 크게 나오니 65db까지 올라가지만
평균 55~65db정도를 유지합니다.

해당 캐리어 모델의 경우 결국 어느정도 사람이 있는 카페에서의 소음이 집에서 들란다고 봐야겠네요.


50 / 60 / 70의 db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듯합니다.
일반적인 실내 40~50db
음악이 나오는 카페 2층 50~60db
사람많은 1층 60~70db

스펙에 나오지 않는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의 소음측정값...
그래서 해당 캐리어 업체에 문의했습니다.
스펙에는 db이 없기에..
해당 모델은 모르겠다(?) 랍니다.
AP 어쩌고 모델이 56db이라 하네요.
금액은 10만원 더 비싼 제품이네요.
타사 모델의 경우 10~12평 모델이 68db이라고 표시한것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술부에서 해당 모델 문의 후 1시간안에 전화준다고해서 받은 답변입니다.
1m 떨어져서 측정시 55db이라고 합니다.
2m 떨어진 곳에서 측정하면 약 55~60db가 나오던데... 이건 뭔지..
뭔가 좀....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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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사실!
벽걸이 에어컨 실외기 측정해봤습니다.
평균 55~60 사이로 나오네요. 헐...
체감상 이동식에어컨이 더 큽니다.
치수도 65~75까지 나왔으니까요.

 

실사용 총평

장점
거실기준 9~12평정도에 사용하기에 시원하다.
현재 28평 아파트 기준으로 거실에 뒀음.

단점
시끄럽다. (벽걸이에어컨 실외기보다 시끄러움)
배수구는 3개인데 호스는 1개
습기가 많은 곳은 자가증발이 안된다.
20분정도 돌리니 만수가 되었다.


적절한 사용환경
살짝 소음이 있는 장소.
더운것이 시끄러운것보다 싫다면.
소음에 적응하면 나쁘지 않을 듯

사용중 TIP
제습으로 해서 제습배수구에 호스를 연결하여 운용하니 냉방작동의 만수표시 안나옴.
혹시나 해서 제습배수구에 호스 연결하고 냉방돌리니 만수표시 안나옴.

 

 

솔직히 평균적으로 60db 밑으로 나온다면 사용하기 좋을 듯합니다.
그런데 그 60db가 기계에서 웅웅되면 체감이 틀려지네요.

추후 58db의 SK매직 제품을 구매 예정입니다.
캐리어는 소비전력이 1500정도이고, SK는 800짜리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같은 데시벨이면 소비전력이라도 낮은것을 구매해야겠어요.
옆에 선풍기 돌리면 똑같으니..

기존 캐리어 제품은 공장에 가져다 둘 생각이에요.
다음 리뷰에는 SK매직 제품으로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