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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리뷰

서피스3 구매 후기! 맥북유저의 사용기

맥북 유저가 사용해본 서피스3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이번에 맥북이 유자차님께 침수를 당하면서 데미지를 먹었네요..

예전 서피스3프로가 나왔을 때 구입 고민했었던 녀석을
이번에 한번 구매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과연 서피스3는 어떤 사용자가 필요할까요?
MS에서 표시해둔 것은 다음과 같네요.


네~ 학생.. 부모... 이동이 잦은사람이 필요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12인치 서피스3 프로나 서피스4 프로를 구매해도 되겠지만
은근 사이즈가 큽니다. 12인치는...

나름 10인치 정도 휴대용으로는 더 좋은 것같다라는 생각이 됩니다.
사양은 보급형 사양입니다. 모바일 특성에 맞춘것이니까요.

저는 맥북프로 들고 다녔기 때문에 절반 무게인 서피스3는 정말로 가볍습니다.
아이패드와 함께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그러면 포장을 뜯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
역시 전자제품은 뜯을때가... 두근두근거려요 ㅋ





 

서피스3는 태블릿PC 또는 2 in 1 PC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핑 커버와 펜을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냥 패키지로 구매하시기를 추천해 드려요.

 

- 타이핑 커버 키보드 -

 

타이핑 커버는 약 15만원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키감은 예전 5천원짜리 키보드 두두리는 느낌이에요.
키보드 타이핑 느낌은 그냥. 안습입니다. 5만원짜리 블투커버랑 다르지 않아요.
단지... 터치패드가 더해져서 그런듯합니다.

터치패드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습니다. 손바닥으로 움직이지 않게끔 되어 있구요.
그러나 너무.. 작다라는 점...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일듯.

소리가.. 플라스틱 타타타탁 소리 납니다. 그냥 커버라고 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뒷부분은 먼지가 잘... 생길것 같습니다.. ㅎㅎ 그냥 인조가죽으로 해주지 그랬나 몰라요.

그래도 외부 타이핑 커버에 백라이트는 정말... 좋습니다.
밤에 켜두고 할일이 그렇게 없지만.. 그래도 나도 노트북 키보드라는걸 알려주는것 같아요,


 

- 배터리 -

 

충전기는 스마트폰과 동일한 마이크로5핀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충전기는 2.5A로 충전이 되어서 그런지... 좀 오래 걸리는 듯합니다.
갤럭시 S6의 급속충전기가 2.0A로 나와 있으니 계산해보면..
갤럭시S6보다 2배정도 양이 많으므로 최소한 3시간 충전은 해야 할것 같습니다.

 

배터리 충전은... 시간을 측정해보니... 이정도 나오네요.
1시간 30분동안 15%의 충전률을 보여줍니다.
밝기 50%와 키보드 백라이트 켜고, 웹서핑을 하고 있다는 전제하입니다.

백라이트 끄고 충전해보니 30분에 10%정도 충전이 되는군요.
그렇다는 것은 사용하면서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5~6시간 가량 걸리겠네요.


혹시나 키보드 분리하고 충전만 한다면 3~4시간 정도 걸리듯 합니다.
그래도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이 되고
가방이 두꺼워지거나 무거워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니!

외부로 나가서 작업 시 사용시간은 4-~5시간 정도라고 생각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러닝타임 9시간 정도라고 하지만, 맥북 사용 시 8시간 사용 기준에 미치지는 못하네요.

윈도우의 프로그램 최적화는 여전한 숙제인것 같습니다.

 

- 성능 -

네~ 강력한 성능.. 은 아닌것 같아요.
예전 2세대 i3급 느낌입니다. 대신 배터리 지속량은 3배나 늘어난 느낌이에요.

이전 아톰 세대에서도 SSD와 함께 나름 쾌적한 생산업무를 할수 있었는데,
그전보다 더욱 쾌적한 환경을 선사해 줍니다.

그래도... 한글이나 워드를 실행 할때 1~2초만에 오픈되던 문서가
5초 정도는 걸려서 열리네요.

서피스3로 게임은 어차피 안해서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데,
가끔 포토샵을 하거나 동영상 편집을 하는데요.
포토샵은 간단한 작업은 충분히 할수 있었습니다.

풀사이즈 usb3.0이 1개 뿐인 것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usb-c 타입만 있는것이 아닌게 어딘가요^^;;

 

 

- 전용 서피스 펜 -

역시나, 필요한 기능 중 하나인 펜을 활용한 다양한 작업이겠지요.
저는 이부분을 좀더 사용하고자 서피스3를 구매하게 된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그렇습니다. 펜의 뒷쪽 부분을 눌리면 원노트가 딱~!
두번 클릭하면 캡처가 딱~!
길게 클릭하면 siri와 같은 녀석이 딱~!

주로 펜을 활용한 원노트, 프레시페인트, 에버노트, 스케치북 등을 사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현재의 펜의 역할이 정말 중요해 지는 프로그램들이죠.

 

 

과거 펜은 마그네틱 자석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생겼네요.
그리고 뒷부분이 지우개 단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아날로그 연필이 생각나는 모양이라
이번에 새로 나온 프로4용 펜이 감성돋네요.

궁금한 것은 과연 프로4용 펜이 서피스3 구매시 제공되던데
해당 1024 압력을 지원하는 것인가지요.
그러나, 프로4에서만 1024 필압이 지원된다는 점~~!!

 

그리고 펜을 붙일 수 있는 곳이 전원 버튼이 위치한 뒷쪽 부분과
타이핑커버가 연결된 부분의 뒷부분에 붙일 수 있었습니다.

프로4의 경우에는 전원 부분의 옆부분에 붙일 수 있는데,
원가 절감으로 인한 것일까요...


 

- 총평 -

해당 모델을 성능을 위주로 평가를 한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은 모델이다.
업무용, 학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모델이라고 생각된다.
성능을 제외한 활용적인 부분에 있어서만 기준으로 적어보고자 한다.


<장점>
1. 가벼운 660g 정도의 10인치 노트북으로 휴대성이 용이하다.

2. 서피스펜을 활용한 업무 적합한 모델이다.

3. 마이크로5핀으로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 갤6 케이블로 충전 안됩니다. 전용 케이블로 충전하면 갤6 충전기도로 이용 가능하네요.



<단점>
1. 충전이 너무 오래 걸린다.
50%에서 작업하며 충전 시 그냥 유지해주는 정도?
충전을 원하면 사용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2. 서피스4펜의 1024필압이 지원 안된다.

3. 감도는 좋은편이지만 너무 작은 터치패드
-> 펜과 화면터치에 적응하면 해결될 문제인듯합니다.

4. 가끔 타이핑 치다가 입력이 안되는 경우가 생긴다.
-> 타이핑 문제는 블로그에서 자동저장기능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딜레이되는 느낌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저장되면 잠시 멈추는 그런 느낌이랑 비슷하네요.

어쨋든, 잠시동안 구매후 느낀 사용기 올려봅니다^^

서피스 판매를 위해.... 초기화를 해봤는데요!
흐음... 2시간 가량 걸리네요.. ㅎㄷㄷ
이래서 점점 윈도우를 사용하고 싶지 않아 집니다 -_-;;